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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율촌 융ㆍ복합물류단지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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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율촌 융ㆍ복합물류단지 본격 개발

입력
2020.09.10 16:02
수정
2020.09.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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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통과... 10월 착수?
6061억 투입, 326만㎡ 규모

전남 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사업위치도

전남 광양항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사업위치도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율촌 융ㆍ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율촌 융ㆍ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대상지 326만㎡에 미래 신소재 및 복합첨단 산업, 복합 물류ㆍ제조 등의 시설용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와 공사가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정부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장 내 폐수종말처리장, 배수지 및 배수관로, 연결교량 등의 지원시설 구축을 위해 지난해 4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며 8월 말 통과됐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총 사업비는 국비 875억원을 포함해 6,061억원으로 추산됐다. 공사는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나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ㆍ재해ㆍ교통 영향평가 등의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공청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지역 및 시민, 기업과 함께하는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 7월 열린 '제11회 여수ㆍ광양항 국제포럼'에서 광양항을 산업중핵기지 항만으로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율촌 융ㆍ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산업중핵기지항만 구축의 시작점이다"며 "항만 배후부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광양항을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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