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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 4000개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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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 4000개 발굴한다

입력
2020.09.22 14:30
수정
2020.09.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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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전략 수립ㆍ발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무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무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025년까지 6대 유망 분야의 에너지 혁신기업 4,000여개를 발굴ㆍ지원한다. 그린뉴딜 정첵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쏘울에너지'에서 열린 '에너지혁신기업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전략을 수립ㆍ발표했다. 에너지혁신기업은 기술력·아이디어에 기반한 신기술 개발, 기술 융복합 등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뜻한다. 산업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현재 2,029개인 에너지혁신기업을 2025년까지 2배로 늘리고 새로운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6대 핵심유망 분야는 △태양광 운영관리(OM) △분산전원 가상발전소 △풍력 지원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장비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등이다. 태양광 OM 육성을 위해 표준화된 효율지표를 개발하고, 대형발전소에 예측ㆍ분석 의무와 효율목표 부과를 추진한다. 분산전원 가상발전소의 시장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위해산 '플러스 DR'을 도입, 전력중개 모집자원 기준도 개선한다. 플러스 DR은 재생에너지 최대발전량 시간대에 수요증가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다. 또 계통 회피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도 도입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탈탄소화ㆍ분산화ㆍ디지털화로 대표되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에너지 혁신기업들이 에너지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도 지원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시장·제도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와 그린뉴딜 추진에 기여하는 에너지혁신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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