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35~64세는 안 준다... 중학생도 학습지원금 지급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여야가 22일 통신비를 연령에 따라 선별 지원하고 중학생까지 비대면학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 합의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성호 예결위원장, 양당 예결위 간사가 배석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여야는 통신비 2만원 지급 연령대를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선별 지급하기로 정했으며, 비대면학습지원금은 중학생까지 확대해 1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야는 105만명 분의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위해 4차 추경에 1,840억원의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