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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정치적 역량 모두가 알아... 합당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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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정치적 역량 모두가 알아... 합당 필요 없다"

입력
2020.09.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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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연대' 상대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적 역량을 거론하며 혹평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도 "관심가지고 합당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24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통합해야 한다는 요구가 적지 않다"는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 정당들이 통합과 합당을 했지만 제대로 성공한 예가 별로 없다"며 "국민의당에 굳이 관심가지고 합당할 필요가 없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아울러 야권의 주요 대선주자로 꼽히는 안 대표에 대해서는 혹평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언론에 부각되기 때문에 (통합에) 관심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안다"며 "이번에도 경제3법과 관련해 자유시장경제 위반된다는 말을 하는데, 뭐가 자유시장경제인지 분명한 입장 표시도 없다"고 꼬집었다.

과거 안 대표와의 사례를 들며 '정치적 역량'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처음에 (안 대표에) 정치를 하고 싶으면 국회부터 들어가서 제대로 배워가지고 정치해야 한다고 하니, 나더러 '국회의원은 아무 것도 하는 일이 없는 사람인데 왜 국회의원 하냐고 얘기하더라"면서 "'이 양반이 정치를 제대로 안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정치적 역량은 내가 평가 안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알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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