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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보컬리스트에게 베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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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보컬리스트에게 베팅하라

입력
2020.09.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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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TV 하이라이트 10월 4일(일)

tvN '보컬 베팅 쇼 올인' 2부

tvN '보컬 베팅 쇼 올인' 2부

보컬 베팅 쇼 올인 2부 (tvN 오후 10.30)

장르 불문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베팅 대결을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음악 쇼. 서로의 노래 실력과 음악 스타일을 모르는 보컬리스트 5인이 오로지 눈치와 두뇌 싸움으로 제시된 노래에 베팅한 뒤, 미지의 상대와 노래 대결을 펼친다.

우선 보컬리스트들은 각각 연예인 파트너 1인과 팀을 이룬다. 대결 곡이 공개되면, 각 팀은 동일하게 지급된 게임 머니 안에서 베팅 금액을 설정한다. 사전에 정해진 최소 금액부터 전액 올인까지 가능하다. 베팅 결과, 가장 큰 금액을 베팅한 팀은 마이크를 선점하고, 대결을 펼칠 상대방을 직접 선택하게 된다. 보컬 대결 못지않게 숨 막히는 전략 대결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가장 많은 상금을 모은 최후의 1인은 미스터리한 ‘파이널 싱어’와의 대결을 통해 적게는 0원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상금을 차지할 수 있다.

CJ ENM과 미국의 콘텐츠 제작ㆍ배급사 프로파게이트가 포맷을 공동 개발했다. 프로파게이트는 미국 드라마 ‘더 오피스’와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 셰프’의 제작자로 유명한 프로듀서 벤 실버맨과 하워드 오웬스가 설립한 회사다.

MC 김성주, 평가위원 김이나, 케이윌, 뮤지, 홍진영, 보컬리스트들을 도와 전략을 담당할 파트너로 김나영, 황제성, 이진호, 이이경,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한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KBS1 오후 1.40)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규) 형제가 사람 찾아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30년 만에 재회한다. 사투리 쓰던 형 상연은 반듯한 서울 말씨는 물론 영어가 편한 미국 한인교회 목사가 되었고, 동생 하연은 형보다 늙어 보이는 노안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박수무당이 되었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엄마(김영애)가 방송국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 형제는 엄마를 봤다는 제보를 쫓아 방방곡곡 전국 원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힌다. 굿당에 차린 밥상 앞에서 형 상연은 주기도문을 외우고, 동생 하연은 엄마를 찾다 말고 지인인 맥아더 장군 도사의 부탁으로 굿을 벌이기도 한다. 형제는 잃어버린 엄마도 찾고, 형제애도 찾을 수 있을까.


SBS '방콕떼창단'

SBS '방콕떼창단'

방콕떼창단 (SBS 오후 11.05)

코로나19로 인해 ‘방콕’ 생활을 해야 하는 요즈음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음악 추리 예능. 방구석에서 정체를 숨긴 채 떼창하는 ‘방콕떼창단’과 이들의 정체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튜디오 추리단의 비대면 추리 대결이 펼쳐진다. 매 라운드 비대면으로 다양한 떼창을 선보일 방콕떼창단 정체는 오직 목소리와 라운드별 힌트를 통해서만 유추할 수 있다. 방콕떼창단 모두의 정체가 밝혀질 경우 추리단의 승리로 돌아간다. 개그맨 조세호, 장도연, 가수 김희철, 송민호, 송가인이 추리단으로 나서고,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영화 ''우리집'

영화 ''우리집'

우리집 (SBS 밤 12.50)

열두살 하나는 부모님의 불화로 무너져가는 가족을 보면서 직접 요리를 하면서 가족 관계를 돌려놓으려 애쓴다. 유미ㆍ유진 자매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다. 여름 방학 중인 어느 날 우연히 동네에서 만난 세 아이는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터 놓으며 단짝 친구가 된다. 그렇게 의기투합한 삼총사는 각자 소중한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가족의 문제를 아이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가족 영화이면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우리 모두의 유년기를 돌아보게 하는 성장 영화. 초등학생 소녀들의 인간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우리들’로 주목받은 윤가은 감독의 ‘우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어른들은 모르지만 저마다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눈앞에 놓인 현실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스크린에 투명하게 새겨진다. 대본을 보여주는 대신 즉흥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끌어낸 어린 배우들의 연기도 반짝반짝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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