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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靑1인 시위에 "바보같다, 그만 웃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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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靑1인 시위에 "바보같다, 그만 웃겨라"

입력
2020.09.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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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47시간 해명 촉구'에? 비난

김종인(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한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진상조사 요구 1인 시위에 나선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가 격려하고 있다. 뉴스1

김종인(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한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진상조사 요구 1인 시위에 나선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가 격려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해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을 향해 "정치 하수들이나 하는 바보같은 짓"이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하수들의 바보들의 행진'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존중하지도 않으면서 찾아서 뭐하려고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이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선정한 문구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지금 어디 계신 건가요'에 대해 "청와대에 계실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복무 중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복무 중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이 사건 발생 이후 입장을 내기까지 '47시간'이 걸렸다며, 문 대통령의 47시간 일정을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정 의원은 "문 대통령이 어디 계신지 몰라 '어디 계시냐고 묻는 것이냐'"며 "청와대에 계신지 알고 청와대 앞에 가서 시위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알면서 물어보는 것을 보고 정치 하수들이 하는 바보같은 짓이라고 한다"며 "바보같이 굴지말고 면담 신청을 하세요. 문 대통령이 만나자고 하면 핑계대고 뿌리치면서 어디 계시냐고 묻느냐"고 일갈했다.

정 의원은 글을 마무리하면서 "이러니 당신들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만 좀 웃기시길 바란다. 웃프다"고 꼬집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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