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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나훈아, 심수봉을 가요계로 이끈 '특별한 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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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나훈아, 심수봉을 가요계로 이끈 '특별한 안목'

입력
2020.10.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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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나훈아 심수봉 사연이 공개됐다. KBS Joy 제공

'이십세기 힛트쏭' 나훈아 심수봉 사연이 공개됐다. KBS Joy 제공

'이십세기 힛-트쏭'이 추석 연휴에 트로트의 넘치는 흥을 제대로 안방에 전달했다.

지난 2일 오후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8회에서는 '지금은 트로트시대! 트벤져스 힛-트쏭 10'을 주제로 출구 없는 매력을 지닌 트로트 명곡과 가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트로트 특집을 위해 태진아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 역대급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이날의 1위 곡은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였다. 그리고 태진아는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이십세기 힛-트쏭'을 보고 계시는 모든 시청자 여러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의 복을 듬뿍 받으시고,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란다"라는 훈훈하게 명절 덕담을 건네며 토크의 문을 열었다.

태진아의 특별한 이야기들은 넘치는 입담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그는 '거울도 안 보는 여자'로 5주, '미안 미안해'로 3주, 총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과거는 물론 선구적으로 트로트에 댄스를 가미, 4명 댄서로 시작해서 40명의 댄서들이 객석까지 침투한 사연을 꺼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비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음악 방송에 출연, '라 송'을 '역주행' 시킨 비하인드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었다.

태진아는 '힛트쏭 맛집'의 면모도 돋보였다. '선희의 가방', '노란 손수건',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동반자' 등 태진아의 명곡 무대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추억 여행으로 인도했다.

이밖에도 '이십세기 힛-트쏭'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송대관의 '네 박자'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 나훈아의 '무시로', 한서경의 '낭랑 18세', 한혜진의 '갈색추억', 이자연의 '찰랑찰랑' 등을 소개하며 명절 연휴를 물들였다.

또한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서 우연히 심수봉의 목소리를 듣고 반해 가수의 길로 인도했던 나훈아의 이야기 등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도 '이십세기 힛-트쏭'의 관전 포인트였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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