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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단 한 명을 위한 존재 ‘페라리 오몰로가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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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단 한 명을 위한 존재 ‘페라리 오몰로가타’ 공개

입력
2020.10.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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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개발, 제작한 원-오프 모델 '페라리 오몰로가타'를 공개했다.

페라리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개발, 제작한 원-오프 모델 '페라리 오몰로가타'를 공개했다.

페라리가 V12 엔진 기반의 원 오프(One off) 사양의 특별한 존재, ‘페라리 오몰로가타(Omologata)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페라리의 특별한 차량, 페라리 오몰로가타는 현대적인 건축물들의 디자인과 구성에서 영감을 받은 차량이며 페라리의 V12 플래그십 모델인 ‘812 슈퍼패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 오몰로가타는 페라리 원 오프 모델의 특별함을 담듯,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오몰로가타는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모습이다.

페라리, 원-오프 모델 '오몰로가타' 공개

페라리, 원-오프 모델 '오몰로가타' 공개

디자인의 기조는 1950~1960년대의 페라리 스포츠카에 있다. 더욱 대담하게 연출된 프론트 엔드 품었을 뿐 아니라 페라리의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의 데칼을 보닛 위에 얹었다.

헤드라이트와 윈드실드의 형태는 812 슈퍼패스트의 것을 활용한 모습이지만 사이드 미러나 C 필러의 형태, 그리고 리어 윈도우의 디테일은 물론 후면 디자인 모두 새롭게 디자인되어 강렬함을 제시한다.

페라리, 원-오프 모델 '오몰로가타' 공개

페라리, 원-오프 모델 '오몰로가타' 공개

푸른색 시트를 더한 실내 공간 역시 더욱 화려하게 연출되었다.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812 슈퍼패스트를 닮은 듯 하지만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테일이 더해지며 오몰로가타 만의 감성을 제시한다.

덧붙여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제시하듯 4점식 레이싱 시트 시스템을 더하고 가죽과 패브릭, 알칸타라 등을 적절히 조합하며 실내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다듬었다.

페라리, 원-오프 모델 '오몰로가타' 공개

페라리, 원-오프 모델 '오몰로가타' 공개

파워트레인은 812 슈퍼패스트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나 엔진 튜닝 내용 및 변속기, 구동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레이싱 시트가 적용된 만큼 812 슈퍼패스트의 성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라리는 오몰로가타의 구매자, 그리고 판매 가격 역시 따로 공개하지 않아 오몰로가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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