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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한다다'·'브람스' 이어 '낮과 밤' 합류…카리스마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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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한다다'·'브람스' 이어 '낮과 밤' 합류…카리스마 연기 변신

입력
2020.10.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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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이 '낮과 밤'에 출연한다.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지원이 '낮과 밤'에 출연한다.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백지원이 '낮과 밤'에 합류하며 흥행 행보를 이어간다.

백지원 소속사 이끌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백지원이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이택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방송될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앞서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등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고, 백지원이 합류하며 더 든든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극 중 백지원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이택조 역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택조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인물로 소개돼 카리스마를 장착한 백지원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백지원은 대세 배우임을 방증하듯 올해 KBS2 '계약우정'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이하 '브람스'), 영화 '드림' 등 쉼 없는 작품 활동을 펼쳤다. 특히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한다다'에서 장옥자로 분해 양치수(안길강)와 유쾌한 로맨스로 인기를 얻었다. 이어 현재 방영 중인 '브람스'에서는 채송아(박은빈)의 바이올린 지도교수 이수경으로 변신해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힘을 싣는 백지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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