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문환(25ㆍ부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김문환이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고 밝혔다. 대체 선수는 뽑지 않기로 했다.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A매치 11경기에 출전한 김문환은 이달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전날 열린 친선경기 1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청용(32ㆍ울산)과 홍철(30ㆍ울산)의 무릎 부상으로 이현식(24ㆍ강원)과 심상민(27ㆍ상주)을 대체 발탁했던 벤투 감독은 김문환까지 세 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게 됐다. 김문환을 대체할 선수를 뽑지 않은 벤투호는 22명의 선수로 팀을 꾸려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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