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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秋 똘마니' 저격 서민에 "뜨거운 사랑ㆍ관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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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秋 똘마니' 저격 서민에 "뜨거운 사랑ㆍ관심에 감사"

입력
2020.10.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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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향해 '똘마니계 전설' 조롱한 서민 교수에
"자유로운 비판해주시고 근거 갖춰 의견 달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똘마니계의 전설'이라고 조롱한 서민 단국대 교수를 향해 "뜨거운 사랑과 관심 감사하다"라고 13일 답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근거를 갖춰서 의견을 주신다면 저로서도 다른 분들의 입장과 의견을 경청할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논란을 묻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반발한 그를 향해 "김 의원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님의 똘마니이기만 한 게 아니라 추미애 장관님의 똘마니도 겸하고 계셨다"라고 비꼰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에 "저는 조국 교수님과 추 장관님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며 조 전 장관과 추 장관 관련 논란을 각각 '검찰 개혁에 거부하는 일부 검사들의 조직적 저항'과 '너무나 지나친 야당의 비판'이라고 평가했다.

서민 단국대 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서민 단국대 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저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법무부 장관 청문회를 앞두고 나온 조 전 장관 본인과 일가를 둘러싼 의혹 관련 검찰의 수사는 "전형적인 먼지털기식 수사였고, 없는 사건을 억지로 만들어내는 수사였다"는 것이다. 또 "21대 국회 개원해서도 끊임없이 추 장관 아들 사건만을 물고 늘어지며 정쟁을 계속하는 야당의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며 "1년에 한 번 있는 국감에서까지 국회가 이렇게 운영되어야 하느냐는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서 교수를 향해 조롱이나 비아냥, 욕설 대신 제대로 된 의견을 나누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비판해주시고, 근거를 갖춰서 의견을 주시라"면서 글을 맺었다.

전혼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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