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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70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10번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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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70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10번째 사망

입력
2020.10.22 00:05
수정
2020.10.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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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빌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배석한 김중곤 교수(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빌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배석한 김중곤 교수(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 연합뉴스


경북 안동에서도 70대 여성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 여성 A씨가 약 4시간 후인 6시47분쯤 숨졌다. 이 여성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안내로 귀가했으며, 집에 혼자 머물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귀가한 가족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6시30분 쯤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10여분 뒤 사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A씨는 당뇨, 부정맥 등을 앓고 있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4시 브리핑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로 신고된 것은 9건이라고 밝혔다. A씨 사망으로 백신 관련 사망 신고는 10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질병청은 "백신 자체의 문제로 인한 사망이 아니다"라고 발표한 상태로, 사망자 부검 결과 및 역학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인과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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