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차기 대통령 감' 이재명 23%, 이낙연 20%인데… '없다' 28%

알림

'차기 대통령 감' 이재명 23%, 이낙연 20%인데… '없다' 28%

입력
2020.10.25 13:40
수정
2020.10.25 17:44
0 0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49%, 부정평가 43%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7월 3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7월 3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적합한 차기 대선주자가 없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5일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지사가 23%,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20%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에서는 두 후보 모두 22%를 기록했다. 두 후보 다음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를 기록했다.

조사에서 제시된 후보에는 네 명 외에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심상정 정의당 의원,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있었다.

25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를 기록했다. '없다'는 28%였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25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를 기록했다. '없다'는 28%였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그러나 이 후보들 중에 적합한 차기 대통령 감이 없다는 답변은 28%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없다'는 응답은 18~29세와 60~69세에서 각각 33%와 35%로 다른 연령 대비 높았다. 특히 60대에서는 이 지사와 이 대표 지지도가 14%와 19%인 것에 비해 없다는 응답이 35%여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민주당이 3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국민의힘(21%), 정의당(5%) 등 순이었지만,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도 29%에 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이 49%, 부정이 43%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15%, '잘하는 편이다'가 34%였다. '잘못하는 편'은 21%,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2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27.8%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한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