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강치인형, 독도커피… 파는 줄 모르셨죠? '독도의 날'에 알립니다

알림

강치인형, 독도커피… 파는 줄 모르셨죠? '독도의 날'에 알립니다

입력
2020.10.25 16:00
0 0

서경덕 교수, 독도의 날 맞아
독도 상품 만드는 사회적 기업??
SNS 통해 홍보 캠페인 펼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독도 관련 상품을 소개했다.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독도 관련 상품을 소개했다.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소재로 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을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려주는 '독도 마켓'을 펼쳤다.

티셔츠, 마스크 스트랩, 커피, 강치 인형 등 독도를 소재로 한 상품을 개발했지만, 홍보가 잘 안 돼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동시에 독도 상품을 구매하려는 누리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독도의 날'을 맞아 온라인 '독도마켓'을 여러분들과 함께 펼쳐 나가고자 한다"며 "독도마켓은 독도를 주제로 한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네티즌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홍보 캠페인이다"라고 소개했다.

서 교수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수입의 일부를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기업들의 상품에 대한 소개가 올라있다.

서경덕 교수가 SNS에 소개한 독도커피. 와디즈 홈페이지 캡처

서경덕 교수가 SNS에 소개한 독도커피. 와디즈 홈페이지 캡처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의미 있는 상품을 개발했지만 홍보가 잘 안돼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의 제보를 많이 받아 왔는데, '독도의 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판매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독도에 관한 상품 구매에 관한 누리꾼들의 문의도 많이 받아 왔는데, 이들을 서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이 바로 '독도마켓'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이 개발돼 많은 사람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한다면 독도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국가 공식 기념일은 아니다. 울릉주민 등으로 꾸려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2000년대 독도의 날을 지정한 뒤 2008년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통과되지는 않았다.

고은경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