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윤영석 "윤석열 국정조사? 추미애도 같이 해야"

알림

윤영석 "윤석열 국정조사? 추미애도 같이 해야"

입력
2020.11.26 07:49
수정
2020.11.26 07:56
0 0

윤영석,?'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
"추미애 권력 남용도 국정조사 해봐야"?
"대통령, 추미애 뒤에 숨어 비겁해" 비판도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성윤모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스1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성윤모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관련 국회 '국정조사' 카드를 꺼낸 가운데,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국정조사를 같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25일 저녁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추 장관의 전반적인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국정조사를 한다면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 총장의 직무배제 사유 중 재판부 사찰 의혹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며 추 장관의 조치에 힘을 실어줬다.

윤 의원은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는) 추 장관이 윤 총장을 몰아내기 위해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법치주의에 도전하는 무리수를 둔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국회에서 추 장관의 권력 남용 등 여러 행위들도 종합적으로 다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인사 결정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을 법무부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를 했는데 아무런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동의한 것"이라며 "추 장관 뒤에 숨어 비겁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최종 2인을 위한 네 번째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회의가 열렸지만 후보 선출에 실패한 데 대해서는 "앞으로 몇 차례 회의를 해서 여야 간 합의할 수 있는 적임자를 최대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법을 개정한뒤 민주당 단독으로 공수처장 추천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장외투쟁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야당의 비토권을 무시하겠다는 것은 현행법을 위반하는 발상인데 그러한 위법적인 행위를 두고 볼 수 없다. 의회독재에 맞서 야당이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고 했다.

이소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