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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이낙연 신세 처량…국조 수용 꺼냈다가 진문 기류만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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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이낙연 신세 처량…국조 수용 꺼냈다가 진문 기류만 실감"

입력
2020.11.28 17:38
수정
2020.1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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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의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 올려
"의문의 1패, 추풍낙연?"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세가 처량하다"며 "'윤석열 국정조사'를 꺼냈다가 '진문 기류'만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문 진영에 묻는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 것인가"라며 "이낙연 대표가 딱하다. 이 대표의 국정조사 제안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자가격리 중이어서 (회의는) 화상으로 이뤄졌지만, 엄연히 당 최고위에서의 공식 제안"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 소속인)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자신의 발언은 이 대표가 '격리 중이라 아직 (국정조사를 언급하지 말라는) 지시를 못 받았다'고 했는데 당 최고위에서의 발언이고 방송사에서 중계까지 한 것인데 무슨 지시?"라며 "누구의 지시?"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 대표가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제안했다가 국민의힘이 이를 수용하겠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를 역제안하자, 여당 내에서 국정조사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는 것을 놓고 이 대표가 처한 상황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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