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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예술영화 미리 보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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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예술영화 미리 보고 싶나요?

입력
2020.1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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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개관 20주년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씨네큐브 '2020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포스터. 씨네큐브 제공

씨네큐브 '2020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포스터. 씨네큐브 제공


국내 대표 예술영화관 중 하나인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2020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봉을 앞둔 최신 해외 수작들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다.

12편이 4개 부문으로 나눠 상영된다. 씨네큐브 운영사인 티캐스트가 수입ㆍ배급한 신작들을 소개하는 ‘티캐스트 2021 픽’에선 ‘러브 사라’와 ‘크레센도’ ‘호프 갭’을 상영한다. ‘러브 사라’는 영국 런던 노팅힐에 빵집을 열게 된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레센도’는 음악 영화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음악인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아네트 베닝과 빌 나이가 주연한 ‘호프 갭’은 한 남자가 29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겠다고 밝히면서 그의 가족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품고 있다.

‘해외 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섹션은 해외 영화제에서 눈길을 끈 작품들을 상영한다. 프랑스 유명 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신작 ‘썸머 85’, 성정체성을 고민하며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아이의 성장기를 그린 ‘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 수상작인 ‘운디네’가 소개된다.

‘관계의 미학’ 섹션에는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관계상을 담은 영화들을 모았다. 쥘리에트 비노슈 주연의 ‘하우 투 비어 굿 와이프’,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가을 마티네’, ‘코끼리와 나비’가 상영된다.

‘음악으로 세상을 마주한 여성들’ 섹션에는 ‘아이 엠 우먼’과, ‘파리의 피아니스트: 후지코 헤밍의 시간들’을 볼 수 있다. 한인 문은주 감독의 ‘아이 엠 우먼’은 1960년대를 풍미한 호주 가수 헬렌 레디의 삶을 담고 있다. ‘파리의 피아니스트’는 스웨데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후지코 헤밍의 삶을 다뤘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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