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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X박은석, 헤라펠리스 향한 복수 가동 '최고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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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X박은석, 헤라펠리스 향한 복수 가동 '최고 25.2%'

입력
2020.12.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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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SBS 방송 캡처

'펜트하우스'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SBS 방송 캡처

'펜트하우스' 이지아 박은석이 조수민을 죽인 범인을 향한 복수를 가동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1%(2부), 수도권 평균 시청률 21.6%, 수도권 최고 시청률 23.9%(2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25.2%로 평균 시청률은 20%,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를 돌파하며 연이은 자체 최고 기록 경신과 더불어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로 넘사벽 질주를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0.1%(2부)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루비 반지로 천서진(김소연)을 불안에 떨게 만든 데 이어 헤라팰리스 만찬 파티에 초대된 로건리(박은석)가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은 이 안에 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심수련은 루비 반지를 보자 충격을 받는 천서진을 지켜보며 민설아를 죽인 범인임을 확신,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반지예요?"라며 천서진을 자극했다.

분노한 천서진이 곧바로 주단태를 찾아갈 것을 예감한 심수련은 주단태 회사에서 면접을 본 오윤희(유진)에게 도청 장치 설치를 부탁했다.

심수련은 도청 장치를 통해 주단태 천서진이 민설아 타살과 관련해 자신들을 협박하는 사람이 심수련과 하윤철이라고 의심하는 대화를 엿들으며 결연한 표정을 드리웠다.

그 사이 민설아 죽음과 관련된 정보를 모으던 로건리는 민설아가 죽던 밤 오윤희도 헤라팰리스에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펜트하우스'가 화제다. SBS 방송 캡처

'펜트하우스'가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이에 로건리는 민설아 살인사건 용의자들을 붙여놓은 투명 보드에 오윤희 사진까지 올리고는 "이걸로 모든 게 완성됐어"라며 매서운 눈빛을 번뜩였다. 동시에 로건리는 심수련에 대한 압박도 이어갔다.

심수련이 주단태와 파티에서 입을 드레스를 맞추러 간다는 소식에 구호동의 모습으로 피팅룸에 숨어 들어가 심수련 앞에 나타난 뒤 당장 파티에서 민설아 엄마라는 사실을 공개하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심수련은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난 이미 벌 받고 있어. 행복하지 않단 말야"라고 눈물을 흘려 로건리를 당혹스럽게 했다.

대망의 파티 날, 심수련은 주단태가 천서진에게 선물했던 스카프를 똑같이 하고 나타나는가 하면 주단태 앞을 막아서는 등 천서진의 질투심을 도발했다.

천서진은 결국 주석훈(김영대)과 주석경(한지현)이 심수련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터트렸고 두 사람은 격하게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나 순간 심수련은 구호동으로부터 "당신이 민설아 엄마라는 걸 사람들 앞에서 말해. 내가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또박또박. 당신이 안 하면 내가 나설 수밖에 없어"라는 문자를 받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후 주단태는 로건리의 요청으로 준비한 점등식을 위해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한데 불러 모았고 로건리가 버튼을 누르자 분수대에 환하게 불이 켜지면서 사람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러나 로건리를 환영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주단태의 말과 함께 분수대 앞에 원형 통이 등장한 가운데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이 안에 있다'는 현수막과 거꾸로 매달린 마네킹이 원형 통에서 떨어졌다.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힌 헤라팰리스 사람들 속에서 절규하는 심수련과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로건리의 모습이 담기면서 안방극장을 소름으로 휘감았다.

그런가 하면 오윤희는 민설아가 죽던 날 헤라팰리스에서 민설아를 만난 기억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다.

오윤희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자신에게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라며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했던 민설아를 생각해낸 모습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4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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