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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유세윤 "뮤지가 가장 놀라는 순간이 바로 자신의 본명을 부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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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유세윤 "뮤지가 가장 놀라는 순간이 바로 자신의 본명을 부를 때다"

입력
2020.12.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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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연말특집이 공개된다. JTBC 제공

'방구석1열' 연말특집이 공개된다. JTBC 제공


UV와 장성규의 웃음 만발한 무대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 연말특집 2탄은 2020년을 뜨겁게 달궜던 '부캐릭터'와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지며 부캐릭터의 활약을 그린 영화 '투씨'와 '복면달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에 부캐릭터의 원조이자, 트로트가 가미된 노래 '트랄랄라'를 부른 UV와 '방구석1열' 트레일러를 담당하는 유튜버 엉준이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인다.

2020년을 강타한 트로트 재열풍의 이유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유세윤은 "트렌디하지 않다는 편견과 분위에 떠밀려 트로트를 좋아하지만 숨어있던 '샤이 트로트(?)'가 등장한 것!"이라고 냉철하게 분석해 영화광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유세윤은 UV로의 활동에 대해 "가발이 없으면 UV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에 항상 공연을 위해 가발을 챙겨 다닌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성철 기자는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션 이용운의 모습 그대로 나왔다면 지금의 UV 만큼 사랑받진 못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는데

이에 유세윤은 "뮤지가 가장 놀라는 순간이 바로 자신의 본명을 부를 때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 장성규는 연말특집을 맞이한 '방구석1열'을 위해 트로트 가수 '뽕피르 장'으로 변신해 '황홀한 고백'을 열창하며 촬영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UV가 엄격한 평가를 들려줘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음이 가득한 JTBC '방구석1열' 연말특집은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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