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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미안해"...방탄소년단 지민, 전 세계 주목시킨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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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미안해"...방탄소년단 지민, 전 세계 주목시킨 '선한 영향력'

입력
2021.01.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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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에 대한 공분 속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힘을 실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에 대한 공분 속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힘을 실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에 대한 공분 속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힘을 실었다.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의 진실' 편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 이후 '그알' 제작진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함께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고, 다수의 스타들까지 챌린지에 동참하고 나서며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귀로 가득 찼다.

배우 한혜진·소유진·이민정·이윤지·서효림·방송인 장성규·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 등이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며 안타까운 사건에 대한 공분 섞인 심경을 전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 역시 팬 커뮤니티 채널인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은 국내 팬들은 물론 챌린지의 의미를 몰랐던 해외 팬들에게까지 알려지며 전 세계를 향한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졌다.

한편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은 지난해 10월, 16개월 된 아이 정인이가 자신을 입양한 양부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받아오다 끝내 사망한 사건이다. 특히 '그알'에서 생전 정인이가 겪었을 물리적 학대 정도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상상을 초월하는 폭행 강도가 예측돼 범국민적 공분을 자아냈다. 현재 정인이를 학대한 양부모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및 방조 혐의와 아동학대치사 및 신체적 학대와 방임 혐의로 각각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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