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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명수' 박명수X하하, 자존심 건 패션 대결…명불허전 티키타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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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명수' 박명수X하하, 자존심 건 패션 대결…명불허전 티키타카 빛났다

입력
2021.01.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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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하하가 자존심을 건 패션 대결을 펼쳤다. JTBC 제공

박명수와 하하가 자존심을 건 패션 대결을 펼쳤다. JTBC 제공


방송인 박명수와 하하가 자존심을 건 패션 대결을 펼쳤다.

8일 공개되는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할명수'는 '패션왕 할 명수' 편으로 꾸려져 박명수와 하하가 평소에 즐겨 입는 옷 스타일을 소개한다. 특히 이들은 각자가 준비해온 옷들로 서로를 스타일링해주며 불꽃 튀는 패션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할명수' 촬영에서 반가운 인사를 전한 하하는 박명수와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하하는 등장하자마자 본인의 휴대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박명수는 제작진을 향해 “얘네가 못 써먹게 막아야지”라는 눈짓을 보내며 초반부터 하하를 견제했다. 하하는 굴하지 않고 “형 입담 어디 갔어?”라고 대응했다.

스타일 소개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패션에 대한 서로 다른 가치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남다른 명품 사랑을 드러내며, 하하가 준비한 트렌치코트를 보고 “이거 약간 오래된 거 아니냐”라며 시큰둥했지만, 이내 코트의 브랜드를 알게되자 “나 이거 좋아하는 건데”라며 화색을 표했다. 박명수가 가져온 직접 구매한 옷들 역시 명품 브랜드의 니트, 코트 등이었다.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의 다양한 명품 옷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하 역시 본인의 스타일을 소개했다. 명품 브랜드 의상을 위주로 준비한 박명수와 달리, 하하는 빈티지 제품과 명품을 섞은 믹스매치 스타일을 준비했다. 하하는 중저가 제품들 위주에 명품 모자를 포인트로 주는 등 믹스매치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에 박명수는 “내년엔 못 입을 옷이다” “옷은 오래 입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만의 스타일로 서로를 스타일링해줬다. 자신감 가득한 두 '패션천재'의 대결이 한껏 긴장감을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최종 승자가 공개될 '패션왕 할 명수' 본 콘텐트는 이날 '할명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16일 오전 11시 30분에 JTBC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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