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이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결계를 소환했다. 방송 캡처
'경이로운 소문' 문숙이 조병규와의 파트너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위겐(문숙)이 카운터들과 악귀 지청신(이홍내)을 잡기 위해 결계를 소환했다.
위겐은 융을 찾아온 카운터들에게 "지청신이 완전체가 됐다"며 스스로 치유하고 죽지 않는 존재가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카운터들은 크게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소문(조병규)의 부모는 지청신에게 영혼이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소문이 부모의 영혼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묻자, 위겐은 "악귀가 완전체가 되고 나서 한 달이 지나면 악귀 안에 있던 영혼들은 그대로 소멸된다"고 답했다.
카운터들이 모두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위겐은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라며 결계의 존재를 언급했다. 위겐은 긴장한 표정으로 결계를 소환했다.
결계를 소환한 위겐은 음성을 통해 "지금 보는 것이 결계다. 융인 혹은 융인과 결합한 존재가 이 지팡이를 세우면 결계를 칠 수 있다. 그리고 몸에 영이 들어있는 자들은 이 결계 안에 갇히면 힘이 약해지는 건 물론이고 염력 같은 능력도 부릴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계를 치고 힘을 발휘하려면 융의 땅이 필요하다. 소문이 네가 완벽하게 땅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단 뜻"이라고 덧붙였다.
위겐은 에너지를 소진하고 지친 모습을 보이면서도 "다들 명심해라. 땅이 사라지면 결계도 풀린다. 결계가 풀리면 카운터 또한 위험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문에게는 "가장 중요한 건 땅이다"라고 강조하며 파트너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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