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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대란 올까... 중대본 폭설 대응 수위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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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대란 올까... 중대본 폭설 대응 수위 2단계 격상

입력
2021.01.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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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송정동 제설제보관소에서 성동구청 관계자가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제설차량에 제설제를 채우고 있다.(성동구청 제공) 뉴스1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송정동 제설제보관소에서 성동구청 관계자가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제설차량에 제설제를 채우고 있다.(성동구청 제공) 뉴스1


행정안전부가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17일 오후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단계 비상근무 중이었으나,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전국에 최대 1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올렸다.

중대본 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늦은 밤, 새벽 시간 강설이 예보돼 교통혼잡과 사고가 우려된다"며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전 장관은 "출근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기관에서는 대중교통 증차계획을 마련하라"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는 출근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근시간을 조정하고 민간기관·단체의 참여도 독려하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2시 1단계에 이어 오후 6시부터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2단계 상황 발령으로 8,000여명의 인력과 1,000여대의 제설차량이 투입됐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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