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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퀴' 이수근, 코 빨간 자연인 변신? 예능 최적화 재롱꾼도 한숨 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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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퀴' 이수근, 코 빨간 자연인 변신? 예능 최적화 재롱꾼도 한숨 쉰 사연

입력
2021.01.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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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 ‘코 빨간 자연인’의 모습으로 포착됐다. NQQ, MBN 제공

이수근이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 ‘코 빨간 자연인’의 모습으로 포착됐다. NQQ, MBN 제공


방송인 이수근이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 ‘코 빨간 자연인’의 모습으로 포착됐다.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측은 20일 '언택트 시대 셀프고립' '본능'에 이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세 번째 키워드인 '퀴생퀴사'를 공개했다.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뻐꾸기 산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수근은 한 켠에서 불을 피우며 추운 날씨에 몸을 녹였다. 너무 익숙한 모습에 마치 그가 주인인 듯한 자연스런 모습이 인상적인데, 그의 빈틈없는 착장과 귀엽게 묶은 머리가 자연인을 방불케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근이 산장 주인처럼 불을 이리저리 휘젓고 있는 사이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 등 6인의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이에 제작진이 숨겨 놓은 ‘뻐꾸기 산장’의 비밀이 드러났다. 이수근이 ‘뻐꾸기 산장’의 3대 규칙이 새겨진 팻말을 발견하고 이를 읊은 것이다. 규칙은 ‘뻐꾸기가 울면 퀴즈가 출제된다’, ‘퀴즈를 맞힌 자는 먹고, 못 맞힌 자는 굶는다’, ‘배고픈 자, 스스로 먹을 것을 찾아라’라는 단순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을 멘붕(?)에 빠트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정체모를 뻐꾸기 소리에 이끌려 산 속 깊은 곳으로 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자연에 있는 도구들을 획득하며 긴장감 속에서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뻐꾸기 산장의 규칙대로 퀴즈가 시작됐고, 준비 안 된 멤버들을 점점 미궁에 빠트려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었다. 특히 단순해 보이는 뻐꾸기 산장의 규칙은 ‘퀴생퀴사’ 그 자체로, 식재료와 허기짐을 베이스로 멤버들의 본능을 자극하며 총천연색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졌다.

‘코 빨간 자연인’이 된 이수근의 모습은 뻐꾸기 산장에서 열혈적으로 시간을 보낸 뒤 포착된 모습으로, 만능 재롱꾼인 그가 야생에서 얼마나 혹독한 시간을 보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와와퀴’ 측은 “뻐꾸기 산장의 단순한 룰이 멤버들을 옭아매는 웃음의 장치가 될 예정”이라면서 “’퀴생퀴사’인 뻐꾸기 산장에서 전에 없는 의지를 불태울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은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여러분도 함께 퀴즈를 맞추시면서 또다른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와와퀴’는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하는 프로그램이자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MBN을 비롯해 NQQ를 통해 2월 2일 오후 11시에 만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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