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0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8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2명)ㆍ경기(133명)ㆍ인천(22명) 등 수도권에서만 277명이 발생했다. 이 중 45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19명, 경남에서 15명, 전남에서 14명, 충남에서 10명, 경북에서 8명, 대구와 충북에서 각 7명, 강원에서 6명, 광주와 제주에서 각 5명, 전북에서 4명, 울산에서 2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대전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이 중 11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66명 증가해 누적 6만846명으로 늘었고, 16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316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명 줄어 3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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