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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 신지훈 "첫 사극 '암행어사', 기본에 충실해 자신감 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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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 신지훈 "첫 사극 '암행어사', 기본에 충실해 자신감 얻었죠"

입력
2021.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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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훈이 '암행어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지훈이 '암행어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지훈이 첫 사극 '암행어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지훈은 13.6%의 최고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은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에서 왕의 호위무사이자 어사단의 전령인 무예별관 최도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암행어사'를 통해 첫 사극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지훈이 특별한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암행어사'에 대해 신지훈은 "액션 씬이 많았는데, 다친 사람 없이 모두들 건강하게 촬영을 마무리해 감사했다. 시청률도 잘 나와서 세네 배로 더 기뻤다"고 전했다.

특히 첫 사극이라는 점에서 신지훈은 "시작 전에는 걱정이 정말 많았지만, 끝나고 뒤돌아보니 오히려 배우로서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TV를 통해 다양한 사극 작품들을 보면서 그 안에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 개인적으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빠른 시일 내에 사극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학수고대하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신지훈이 '암행어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지훈이 '암행어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도관 캐릭터는 ‘호위무사’하면 떠오르는 듬직하고 과묵한 모습을 기본으로 만들어갔다. 신지훈은 "기본에 충실하되, 호위무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가 처하게 된 다양한 상황들에서 순간적으로 나오는 감정들을 인간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탐관오리들을 잡으러 갈 때 '암행어사 출두요~'를 외치면서 어사단과 최도관이 함께 등장하는 씬들이 있다. 나중에 TV로 보니 슬로우 모션으로 더 멋지게 등장시켜 주시더라. 촬영 당시에도 굉장히 통쾌하고 즐거웠던 기억"이라고 특별한 현장도 소개했다.

특히 어사단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들이 많았던 만큼 신지훈은 "최도관만 수염이 있다. 촬영 중에도, 쉬는 시간에도 같이 있으면 너무 재미 있어서 깔깔 웃을 때가 정말 많았는데 그때마다 제 수염이 떨어져서 초반에 분장 팀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덕분에 수염을 잡고 웃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어사단이 한 통속이 돼서 저를 웃기려고 하더라. 덕분에 수염 잡고 웃는 제 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진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신지훈은 "지금의 좋은 기운을 가지고 빨리 다음 작품에 들어가고 싶다. 어떤 작품에 들어가더라도 잘 해 낼 자신이 생겼다"며 열일 행보를 약속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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