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57명... 이틀 연속 300명대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5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300명대다.

신규 확진자 중 33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18명)?경기(122명)?인천(12명) 등 수도권에서만 252명이 발생했다. 이 중 41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강원에서 14명, 부산에서 12명, 충남에서 8명, 대구와 전북, 경북에서 각 7명, 광주와 전남에서 각 6명, 경남에서 5명, 충북에서 4명, 울산과 세종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대전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사례는 27명으로 이 중 17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07명 증가해 누적 7만8,394명으로 늘었고, 1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73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148명이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