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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AZ백신, 수송용기 온도 문제로 전량회수 후 재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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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AZ백신, 수송용기 온도 문제로 전량회수 후 재이송

입력
2021.02.25 09:41
수정
2021.02.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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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송이 시작된 25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4부두에서 코로나19 제주도민 접종분(3900회분) 백신을 실은 수송차가 첫 배송지인 제주시보건소로 이동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송이 시작된 25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4부두에서 코로나19 제주도민 접종분(3900회분) 백신을 실은 수송차가 첫 배송지인 제주시보건소로 이동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제주도로 운송되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운송 도중 보관 온도를 벗어나 교체됐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전날 오후 제주로 향하던 백신 운송차량 내 수송용기 온도 이탈상황이 통합관제시스템으로 확인됐다"며 "제주행 선박 시간을 고려해 대체차량으로 교체했고, 현재 제주도에 잘 도착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8도의 냉장상태에서 보관돼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백신 수송 차량에 GPS 및 차량온도측정장비를 설치하고, 경기 판교에 있는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이를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제주 백신은 1.5도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로 향하는 백신 물량은 3,900도즈(1도즈=1회 접종 분량)다. 제주도에는 물류센터가 따로 없어 제주항 도착 후 곧장 도내 보건소 6곳과 요양병원 9개소 등 접종기관으로 배송됐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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