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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 날계란? 이낙연 대표, 춘천 중앙시장서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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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 날계란? 이낙연 대표, 춘천 중앙시장서 '봉변'

입력
2021.03.05 18:55
수정
2021.03.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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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반대' 시민단체 회원이 던져
계란 닦아내고 남은 일정 소화 뒤 상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에서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춘천=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에서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 춘천=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강원 춘천 민생탐방에 나섰다가 시민단체 회원이 던진 계란에 맞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춘천 중앙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한 50대 여성이 던진 계란이 이 대표의 얼굴에 맞았다. 오영훈 비서실장과 민주당 당직자, 이 대표 팬클럽 '낙연사랑' 등 지지자들이 이 대표를 에워싸 막았지만 터지면서 날아든 계란 파편까지 피하지는 못했다.

이 대표는 손수건으로 얼굴과 옷에 묻은 계란을 닦아냈다. 이 대표 측은 "갑자기 계란이 날아와 당황했다"며 "여러 개가 날아와 수행하는 사람들도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상황이 수습된 뒤 이 대표는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상경했다. 이 대표는 시장에서 상인들의 떡과 과자를 샀으며,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계란을 던진 여성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강원도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시민단체들을 춘천시 중도동 중도의 선사유적지 보존을 요구하며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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