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청년에게 재충전·재도전 기회 부여
7월까지 용역 마치고 중·장기적 로드맵 제시
대전시는 지역 청년들의 타지 유출을 막고 외부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들의 지역살이를 지원하는 '청년내일마을' 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완료를 목표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은 국내외 청년마을 조성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대전 전역의 활용 가능한 후보지를 발굴, 지역별로 각기 차별화한 청년마을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정착, 활동하고 있는 청년 밀집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학업중단 청년들이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갭이어,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경험, 공유주택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한다.
외부 청년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여 재충전과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는 다양한 실험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 사업추진 로드맵도 제시할 방침이다.
박지호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내일마을은 기존 공간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년이 해당지역 주민과 분리되지 않고 공존을 모색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자산으로 꼽힐만한 명품 공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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