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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안녕하세요' 출연 확정...이순재X김환희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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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안녕하세요' 출연 확정...이순재X김환희 호흡

입력
2021.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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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나무엑터스 제공

이윤지.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이윤지가 영화 '안녕하세요'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7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윤지가 출연하는 영화 '안녕하세요'가 지난달 크랭크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김환희 이순재 유선 등 세대를 뛰어넘는 명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윤지의 합류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영화 '안녕하세요'는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호스피스 병동에 죽음을 기다리는 소녀 수미(김환희)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극 중 이윤지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오게 된 진아 역을 맡는다. 그동안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로 인정받은 만큼 또 한 번 선보일 이윤지의 특별한 연기 변신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윤지는 '대왕세종' '드림하이' '더킹 투하츠' '왕가네 식구들' '닥터 프로스트' '제3의 매력'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호소력 짙은 표현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올렸다.

소속사 측은 "이윤지가 '안녕하세요'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안겨주는 활약을 펼칠 전망"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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