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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인가구에 IoT 플러그 설치...전기량으로 위기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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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인가구에 IoT 플러그 설치...전기량으로 위기 파악

입력
2021.05.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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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취약계층 1인가구에 설치한 IoT 돌봄플러그.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취약계층 1인가구에 설치한 IoT 돌봄플러그.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IoT돌봄플러그’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돌봄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제안해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전국 광역단체로는 처음 실시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1,000명의 설치대상자를 선정했고, 사망·전출·장기입원 등 8명을 제외한 992명의 1인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또 긴급문자 수신대상자로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통ㆍ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인 등 1,984명을 지정했으며 위험군 알림문자 총 2,423건(4월말 현재)을 전송해 유선안부 등 돌봄서비스를 실시했다.

loT돌봄플러그는 전기량 및 조도 변화량을 체크해 실시간으로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 전원에 연결하면 돼 다른 센서류와는 달리 감시 받는 느낌도 적어 심리적으로 편안하다.

신순호 시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고 있는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돌봄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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