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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도서관서 여아 보며 4시간 음란행위… 꼭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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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도서관서 여아 보며 4시간 음란행위… 꼭 잡아주세요"

입력
2021.05.13 11:30
수정
2021.05.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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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잡아 달라" 관련 영상 캡처 사진 페이스북에 올라
경찰, CCTV 확보…용의자 인적사항,? 동선 파악 나서

도서관 책장사이에 몸을 감추고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 페이스북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캡처

도서관 책장사이에 몸을 감추고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 페이스북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캡처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여자아이를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자 7,000여개의 댓들이 달리는 등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지난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에는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여자 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가 함께 올린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 사진에는 검은색 티셔츠에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남성이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도서관을 나가고 있다. 페이스북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캡처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도서관을 나가고 있다. 페이스북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캡처

제보자는 “천안 **동 모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교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도서관에 있는 여자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사건” 이라며 “이 남성은 도서관 출입명부를 거짓으로 작성해 신원을 찾을 수가 없어 제보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동안 지속해서 음란 행동을 했으며 다른 아파트 여자아이들도 피해 우려가 있다”며 “제2의 조두순이 나오기 전에 사전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관련 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 인적 사항과 동선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천안=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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