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언택트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어썸이엔티 제공
배우 박서준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팬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카카오TV를 통해 박서준의 언택트 팬미팅 '박서준, Comma'가 생중계됐다.
박서준은 일상, 반려견 심바, 팬아트, '박새로이 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역 고사 코너에서는 팬들이 직접 출제한 문제들을 풀었다. 참신한 문제들에 당황하는 박서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을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됐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그룹 BTS 멤버 뷔, 그리고 박형식 픽보이 최우식 이서진 정유미 김지원 안보현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영화 촬영을 함께 하고 있는 이병헌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박서준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라더니 긴장이 풀린 듯 곧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박서준이 준비한 라이브 무대 역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이유의 노래 '밤편지'와 이소라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불러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또한 국내외 팬들과의 영상 통화로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엔딩 무대에서는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직접 써 내려간 친필 편지와 내레이션을 공개했다.
팬미팅 종료 후 박서준은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국내외 팬 여러분들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데뷔 10주년을 축하해 주시고 오늘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한결같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서준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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