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 보상도 전면 검토해야"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의 지역화폐형 재난지원금 논의에 대해 “훌륭한 결단”이라고 추켜 세웠다.
이 지사는 2일 자신의 SNS에 ‘지금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가 세수가 발생한 만큼 빚내서 하는 추경도 아니다. 지체할 이유가 없다”면서 “당장의 생활고와 빚에 허덕이면서도 긴 안목으로 성실히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과 서민들에 대한 국가의 최소한의 예의”라며 당정의 재난지원금 논의를 환영했다.
그는 “지역화폐형 보편 재난지원금은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제정책”이라면서 “통계나 체감 모두 뚜렷한 승수효과가 검증된 만큼 소상공인 지원 경제정책을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전면 검토에 들어갈 때”라고 밝혔다.
그는 “가장 안 좋은 것은 정쟁의 대상이 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논의의 물꼬를 튼 만큼 국민의 뿌리깊은 정치불신을 해소하는 정치의 책무를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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