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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드디어 '강철부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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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드디어 '강철부대' 만났다

입력
2021.06.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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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의 출연진이 '강철부대' 멤버들을 만났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의 출연진이 '강철부대' 멤버들을 만났다. 방송 캡처

'도시어부3'와 '강철부대'가 드디어 만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6회에서는 도시어부들과 강철부대원들이 전북 왕포에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군은 밝은 미소와 리액션으로 형님들을 무장해제시켰다. 춤사위를 선보였고, 애교 넘치는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면서 박군은 "다섯 분의 기에 눌린다. 얼른 동료들이 왔으면 좋겠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황충원은 남다른 포스와 넘사벽 피지컬로 단숨에 시선을 강탈했다. 괴력의 사나이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현은 황충원과 포옹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현의 출신 부대가 밝혀졌다. 15사단 38연대 수색중대를 제대한 김준현은 최전방 GP 경계 임무를 수행한 이력까지 갖고 있었다. 깜짝 놀란 이태곤은 "수색대였느냐"며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이경규는 "취사병 아니었느냐"며 그의 반전 과거를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이수근이 "편하게 대접받으면서 낚시 하겠다"고 말하자, 기대감을 드러내며 '강철부대'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남 고성에서 펼쳐진 '잡어라도 잡어'의 결말이 전파를 탔다. 기상 악화로 촬영이 중단되면서 파란만장했던 여정이 종료됐다. 유일하게 꽝을 기록한 김준현의 황금배지 회수는 다음 낚시에서 2시간 안에 대상 어종을 잡는 것으로 유예됐다.

게스트 박광재는 험난했던 여정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진짜 정이 많이 들었다. 낚시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추억이 된 거 같다"며 작별의 소감을 전했다.

박군 황충원 오종혁, 그리고 합류한 김준현과 데스매치를 벌이게 된 도시어부들이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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