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학폭' 논란 배구 이다영 "그리스 1부 리그로 이적"

알림

'학폭' 논란 배구 이다영 "그리스 1부 리그로 이적"

입력
2021.06.11 20:46
0 0
프로배구 올스타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이다영이 경기 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올스타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이다영이 경기 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구선수 이다영(25)이 그리스 1부 리그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스포츠에이전시 CAAN은 11일 에이전시 홈페이지에 "이다영이 그리스 1부리그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며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은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이다영의 소속팀인 흥국생명은 "확정된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 풀어야 할 일이 있다"고 이적설을 조심스럽게 부인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흥국생명은 2월 25일 이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배구계는 흥국생명이 6월 30일 마감하는 '등록 선수 공시'에 이다영과 이재영의 이름을 넣을지 주목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몇몇 국외리그 구단이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다영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다우디 오켈로를 포함해 많은 배구 선수를 보유한 에이전시 CAAN은 이다영의 행선지를 그리스 리그로 예고했다.

김기중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