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군단' SSG가 KBO리그 역대 세 번째 네 타자 연속 홈런을 폭발했다.
SSG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3-5로 뒤진 6회초 2사 후 최정의 좌월 솔로포로 '홈런쇼'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등장한 한유섬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6번 타자 제이미 로맥도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려 6-5로 역전시켰다. 한화 벤치가 김민우를 강판시키고 신정락을 투입했지만 SSG 타선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다음 타자 정의윤마저 신정락의 초구를 강타해 좌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4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홈런을 친 건 역대 세 번째다. 삼성 이승엽-마르티네스-바에르가-마해영이 2001년 8월 17일 한화전에서 4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또 2020년 10월 22일에는 롯데 이대호-이병규-안치홍-한동희가 SK를 상대로 연속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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