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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 30대 남성 사망... "부검 뒤 인과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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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 30대 남성 사망... "부검 뒤 인과성 평가"

입력
2021.07.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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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10일 의료진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10일 의료진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뉴시스

30대 남성이 얀센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희소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인과성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이달 2일 백신 접종 사망 신고에 16명 추가됐는데, 여기에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 한 명이 포함됐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대구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지난달 28일 사망했고,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개인정보와 관련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을 평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3일 기준 백신 접종 후 누적 사망신고는 총 372건으로 화이자 백신이 212명, AZ가 158명, 얀센이 2명이다. 이 가운데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확인된 건 AZ 백신 1건이었고,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AZ 백신 접종 연령을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50대 일반 성인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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