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디아스 멀티골’ 콜롬비아, 코파 3ㆍ4위전서 페루에 3-2 역전승

알림

‘디아스 멀티골’ 콜롬비아, 코파 3ㆍ4위전서 페루에 3-2 역전승

입력
2021.07.10 12:24
0 0
콜롬비아의 루이스 디아스(오른쪽)가 2021 코파 아메리카 3,4위 전에서 종교 직전 결승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리아=AP 연합뉴스.

콜롬비아의 루이스 디아스(오른쪽)가 2021 코파 아메리카 3,4위 전에서 종교 직전 결승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리아=AP 연합뉴스.

콜롬비아가 페루를 꺾고 2021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3위를 차지했다.

콜롬비아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2021 코파 아메리카 3ㆍ4위 결정전에서 후안 콰드라도의 동점골과 루이스 디아스의 멀티 골을 앞세워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2016년 이 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3위를 기록했던 콜롬비아는 5년 만에 다시 3위에 올랐다. 더불어 지난달 21일 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페루에 1-2로 진 콜롬비아는 지난 경기 패배도 설욕했다. 반면, 직전 대회인 2019년 준우승했던 페루는 올해는 4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반전 중후반까지 탐색전이 팽팽했지만 선제골은 페루에서 나왔다. 페루는 전반 45분 역습 과정에서 쿠에바가 찔러준 패스를 요시마르 요툰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콜롬비아는 후반 4분 콰드라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골망을 흔들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3분 뒤 후반 7분에는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받은 디아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 21분에는 역전 골도 나왔다. 콜롬비아 골키퍼 카밀로 바르가스가 자기 진영에서 길게 찬 공을 디아스가 받아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페루도 후반 37분 라파둘라의 헤딩 골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의 승자는 종료 직전인 후반전 49분에 극적으로 결정됐다. 디아스가 극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페루의 골문을 가르며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최동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