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1,212명)부터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609만6,01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1.3%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225만5,98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32만5,040명, 얀센 백신 접종자는 112만9,724명, 모더나 백신은 6만 4,011명이 접종했다.
신규 확진자 중 1,40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556명)·경기(385명)·인천(77명) 등 1,018명이 수도권 발생이다.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밖에 경남 88명, 부산 61명, 충남 52명, 강원 45명, 대전 33명, 대구 28명, 제주 14명, 경북 14명, 광주 12명, 충북 11명, 울산 10명, 전북 8명, 전남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1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5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늘어 1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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