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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여성 영화인들, 서로 돌보며 나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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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여성 영화인들, 서로 돌보며 나아갈 수 있기를"

입력
2021.07.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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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키이스트 제공

배우 문가영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키이스트 제공

배우 문가영이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국제영화제는 전세계 여성영화들을 발굴하고 국내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내달 2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배우 문가영이 7대 홍보대사로 확정됐다. 초대 홍보대사 배우 김아중(1대, 2대)을 시작으로 한예리(3대), 이영진(4대), 김민정(5대), 이엘(6대)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위촉된 데 이어 올해는 '로코퀸'으로 떠오르는 문가영이 영화제의 대표 얼굴로 나서게 됐다.

문가영은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tvN '여신강림'에서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임주경 역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스승의 은혜'(2006)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날아라 허동구'(2007), '검은 집'(2007), '우리 동네'(2007), '더 웹툰: 예고살인'(2013), '장수상회'(2015),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2015), '두 번째 스물'(2016)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장했고, 드라마에서는 '위대한 유혹자'(2018), '으라차차 와이키키 2'(2019), '그 남자의 기억법'(2020)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또한 다독가로 알려진 문가영은 예능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꾸준한 독서로 다져진 폭넓은 식견을 선보였고, '식벤져스'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 독일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다재다능하고 지적인 매력까지 자랑한 바 있다.

문가영은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영화제의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기쁘다. ‘돌보다, 돌아보다’라는 슬로건처럼 여성 영화인들이 서로를 돌보며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위촉식 참석을 시작으로 개막식 사회와 폐막식 시상자로 관객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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