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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15년→결혼 17년' 김원희 "남편과 피 터지게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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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15년→결혼 17년' 김원희 "남편과 피 터지게 싸운다"

입력
2021.07.20 18:59
수정
2021.07.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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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가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원희가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인 김원희가 결혼 생활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원희와 함께한 하루가 공개된다. 먼저 자매들은 김원희의 제안으로 사선가 마당에서 게이트볼 경기를 펼쳤다. 자매들은 처음 해보는 게이트볼에 낯설어하는 것도 잠시, 금세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상대 팀을 견제하고 도발하는 신경전도 벌였다. 특히 김영란의 도발에 순둥이 혜은이가 정색하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평소 돈독했던 자매들을 틀어지게 한 게이트볼 게임의 승자는 누가될지 기대를 모은다.

치열한 게이트볼 경기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던 김원희는 김영란에게 "사대부집 여인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란은 "너도 종갓집 며느리니?"라고 물었고 김원희는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밝혔다.

이어 "쉽지 않죠?"라고 물으며 알 수 없는 눈빛을 주고받은 김원희와 김영란. 김영란은 애환이 묻어나는 눈빛에 종갓집하면 빠질 수 없는 제사에 대해 물었고, 김원희는 시어머니와 첫 대면 후 시어머니가 제사를 없앴다고 털어놨다. 과연 김원희 때문에 종갓집의 제사가 끊긴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자매들은 그동안 별로 공개된 적 없는 김원희의 남편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김원희는 17년째 결혼생활 중인 남편을 떠올리며 "(남편과) '이렇게 안 맞는 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며 "아직도 피 터지게 싸운다"고 답했다.

김원희는 "한 번도 이혼 생각한 적 없냐"는 자매들의 물음에 알 수 없는 표정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피 터지게 싸우면서도 여전히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원희는 남편과 1991년 처음 만나 15년간 연애한 뒤 2005년 6월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남편은 두 살 연상의 사진작가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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