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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양키스 떠난다…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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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양키스 떠난다…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입력
2021.07.27 08:02
수정
2021.07.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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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내야 경쟁 양키스 때보다 덜 치열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기회 얻을 전망

1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뉴욕 양키스 박효준의 수비 모습. 뉴욕=AP연합뉴스

1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뉴욕 양키스 박효준의 수비 모습. 뉴욕=AP연합뉴스


박효준(25)이 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를 떠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는다.

양키스는 27일 불펜 보강을 위해 우완 투수 클레이 홈스를 받으면서 피츠버그에 박효준과 디에고 카스티요를 내줬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14년 양키스와 계약한 박효준은 7년 만에 처음 팀을 옮기게 됐다.

고교 3학년 때인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간 박효준은 올해 트리플A로 승격, 48경기 타율 0.327 10홈런 29타점 44득점 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42로 활약했다. 그러나 양키스에 뛸 자리가 없었다.

번번이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지 못하던 그는 17일 다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등번호 98번을 받고 메이저리거가 된 것이다.

콜업 당일 박효준은 보스턴과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추가 기회를 얻지 못하고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박효준의 새 소속팀 피츠버그는 과거 강정호가 활약했던 팀이다. 이날 현재 38승6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피츠버그에서는 내야 경쟁이 양키스 때보다 덜 치열해 박효준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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