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홈타운' 작가, '성추행 논란' 조현훈 감독이었다…"반성 중"

알림

'홈타운' 작가, '성추행 논란' 조현훈 감독이었다…"반성 중"

입력
2021.09.28 16:38
0 0
'홈타운' 포스터. tvN 제공

'홈타운' 포스터. tvN 제공

조현훈 감독이 드라마 '홈타운'의 주진 작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조현훈은 공식 입장을 통해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저는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 제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현훈은 2016년 영화 '꿈의 제인'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8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고, 해당 내용의 보도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활동과 작업을 중단한 뒤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최근 tvN 드라마 '홈타운'의 주진 작가가 조현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그와 관련된 논란이 일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