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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주 만에 반등...긍정 38%·부정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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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주 만에 반등...긍정 38%·부정 54%

입력
2021.10.22 16:15
수정
2021.10.22 17:5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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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긍정평가 2%P 오른 38% 부정평가 3%P 내린 54%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4% 민주당 3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를 참관한 후 발사통제관리실에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고흥=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를 참관한 후 발사통제관리실에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고흥=청와대사진기자단


여론조사기업 한국갤럽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긍정 평가가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추이

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추이


한국갤럽이 10월 셋째 주인 19∼21일 사흘 동안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비중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38%였고, 부정 평가의 비중은 3%포인트 감소한 54%였다. 긍정률은 9월 5주차 때 38%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하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올랐다.

연령별로 긍·부정률을 보면 18∼29세 긍정 28%·부정 60%, 30대 41%·51%, 40대 53%·43%, 50대 44%·49%, 60대 이상 29%·62%로 나타났다. 특히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는 40대의 경우 긍정률이 5%포인트 올라, 한 주 만에 다시 5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18%), 외교·국제관계(14%) 등을 평가 이유로 꼽았으며,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33%)과 경제·민생 문제(10%)를 평가 이유로 제시했다.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추이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추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를 얻어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더불어민주당이 31%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9월 3주차 이후 3% 포인트 이내다. 정의당은 4%, 열린민주당은 3%, 국민의당은 2%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47%)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대(46%)에서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무당층이 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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