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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1판 3,980원…이마트, 30일부터 연중 최대할인 '쓱데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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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1판 3,980원…이마트, 30일부터 연중 최대할인 '쓱데이' 연다

입력
2021.10.28 15:01
수정
2021.10.28 15:0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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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먹거리·생필품 연중 최저가 판매
계란 30구 3,980원·오징어 1마리 980원
조선호텔앤리조트·이마트24도 쓱데이 동참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쓱데이를 알리는 플래카드를 걸고 있다. 이마트 제공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쓱데이를 알리는 플래카드를 걸고 있다. 이마트 제공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연중 최대 할인 행사 '쓱데이'를 열어 2,000억 원 규모의 물량 공세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쓱데이 기간 중 고객이 많이 찾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올 초부터 가격이 뛴 계란은 도매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3,980원(대란 30구)에 판매한다. 이달 26일 기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의 계란 도매가는 4,52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가량 비싸다.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물량계획을 세워 계란 35만 판을 확보했다. 대량 매입과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도매가보다도 싼 가격에 내놨다.

아르헨티나산 오징어(200-300g 1마리)는 980원에 판매한다. 같은 크기의 원양산 오징어 판매가(2,980원)보다 약 67% 저렴하다. 이마트는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30톤을 공수하고 물류 혁신을 통해 저렴하게 매입했다. 아르헨티나 선단과 직접 거래해 조업권 구매 없이 저렴한 가격에 수입한 덕분이다. 어종은 포클랜드 어획 오징어와 동일하다. 또 샤인머스캣과 한우는 행사 카드 결제시 50% 이상, 시리얼·탄산음료·세제·치약·칫솔 등은 50% 할인하거나 1+1로 판매한다.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대거 참여하는 쓱데이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다. 1회 때인 2019년 11월 2일에는 하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이틀간 1,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선호텔앤리조트도 쓱데이를 기념해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조선 팰리스와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명동 등 총 9개 사업장의 객실과 식음업장에서 특가 상품을 내놨다.

편의점 이마트24도 쓱데이 기간 2,400여개 상품을 할인한다. 편의점의 전체 상품이 3,000~4,000개인 점을 감안하면 상품 3개 중 2개가 행사 상품인 셈이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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