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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임신·결혼' 발표에 중국·일본도 들썩... 해외 팬들 반응 어땠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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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임신·결혼' 발표에 중국·일본도 들썩... 해외 팬들 반응 어땠나 보니

입력
2021.11.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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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한다.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일보 DB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한다.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일보 DB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부부가 된다. 결혼 발표와 함께 2세 임신 소식도 전했다. 한류스타 박신혜의 깜짝 발표에 해외 팬들은 놀라면서도 축하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23일 박신혜와 최태준 소속사 측은 "오랜 연애 끝에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양측 소속사는 박신혜가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천국의 계단'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박신혜는 다양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중화권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등의 드라마가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다. 그는 '상속자들'로 중국 안후이위성 '2013 TV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에서 해외 최고 인기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박신혜는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중국 최대 SNS 사이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중국 네티즌들은 '박신혜 임신'을 가장 많이 검색했다.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 팬들은 "귀여운 중학생이었던 박신혜가 엄마가 된다니 믿을 수 없다" "남편과 행복하길 바란다" "아기도 박신혜를 닮아 예쁠 것 같다" "박신혜 때문에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중국뿐 아니라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일본 네티즌들은 "신혜짱이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다니 놀랍지만 축하한다" "마음도 예쁜 박신혜가 행복하길 바란다" "여신과 남신의 만남이 아름답다" 등의 글을 남겼다.

지난 2019년 박신혜 소속사 관계자는 "2013년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박신혜가 아시아투어를 시작해 2014, 2015년, 2017년에 이어 5번째 아시아투어를 펼쳤다"며 "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에 기부해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별빛천사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평소 기부와 선행천사로 알려진 만큼 해외 팬들이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따뜻한 것으로 읽힌다.

한편 박신혜는 2003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비롯해 영화 '침묵' '#살아있다' '콜' 등에서 연기력을 과시했다.

최태준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해 '수상한 파트너' '못난이 주의보' '옥중화', 영화 '커터' '양자물리학' 등에서 활약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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