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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선 앞두고 선거 중립 확고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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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선 앞두고 선거 중립 확고히 지켜야"

입력
2021.11.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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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유은혜 등 국무위원들과 간담회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국무위원들과 만나 내년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선거중립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주재한 간담회에서 "임기 말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며 "12월 정기국회에서 필요한 입법이 잘 처리되도록 신경 써 달라"는 취지의 주문을 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김 총리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선거 중립을 확고히 지키면서 동요 없이 할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회의에는 강원지사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기지사 출마설이 나오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앞서 장관들의 지방선거 출마설에 대해 김 총리가 우려의 뜻을 밝혔지만, 회의에서 관련 발언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를 포함해 현재의 방역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의료 대응체계에 부담이 커진 상황을 언급하면서 "방역 상황이 간단치 않다. 조직을 잘 추슬러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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