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수가 736명으로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5,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7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3명 늘어났다. 앞서 2일 733명에 이어 다시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수를 경신했다.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34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739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81%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4,944명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923명이다. 서울 2,099명, 경기 1,465명, 인천 307명 등 수도권에서만 3,8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강원 98명, 충남 156명, 부산 141명, 대구 99명, 경북 82명, 경남 99명, 충북 97명, 광주 45명,대전 97명, 전북 66명, 전남 35명, 세종 7명, 제주 20명, 울산 20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61만 8,29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3.0%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19만 2,348명으로, 국민의 80.2%다.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국민의 7%인 357만 4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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